AWS · 클라우드
예약 인스턴스와 Savings Plans, 언제 무엇을 사는가
약정은 단가를 낮추는 대신 기간을 묶습니다. 그래서 구매 조건보다 먼저 볼 것은 어긋났을 때 되돌릴 수 있는가입니다.
이 글의 순서
한눈에 보는 답변
예약 인스턴스와 Savings Plans는 일정 사용량을 1년 또는 3년 동안 확약하는 대신 온디맨드보다 낮은 단가를 적용받는 방식입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을 확약하느냐에 있습니다. 예약 인스턴스는 인스턴스 속성 단위로, Savings Plans는 시간당 지출 금액 단위로 확약하며 후자가 적용 범위가 넓습니다. 실무에서 더 중요한 것은 되돌릴 수 있는 폭입니다. Savings Plans는 구매 직후 짧은 기간에만 반환이 가능하고, 예약 인스턴스는 EC2 Standard 유형만 재판매 대상이며 그 경로에도 판매자 등록과 결제 계좌 조건이 붙습니다. 사용량이 아직 흔들리거나 아키텍처 변경이 예정돼 있다면 사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적합한 경우
- AWS를 1년 이상 운영해 사용량이 안정됐고, 온디맨드 요금을 약정으로 덮을지 판단하려는 경우
- 주의할 경우
- 약정은 산 뒤에 대부분 되돌릴 수 없습니다. 반환과 재판매 경로가 있지만 조건이 좁고, 조건을 벗어나면 기간 내내 그대로 묶입니다
- 핵심 판단 기준
- 확약하려는 사용량이 앞으로 1년 동안 유지될 근거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근거가 「지금 그렇다」뿐이면 아직 이릅니다
AWS 요금을 낮추는 방법을 찾다 보면 약정이 나옵니다. 일정 사용량을 1년이나 3년 동안 쓰겠다고 확약하면 온디맨드보다 낮은 단가를 적용받는 구조입니다. 계산기에 넣어 보면 숫자가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약정에서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사는 순간이 아니라 어긋난 뒤입니다. 사용량이 예상과 달라졌을 때, 아키텍처를 바꾸게 됐을 때, 그리고 만료일이 왔는데 아무도 보고 있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언제 무엇을 사는가와 되돌릴 수 있는가를 중심에 둡니다.
점검 항목을 순서대로 훑는 관점은 AWS 비용 점검 체크리스트가 다룹니다. 그 글은 약정을 여덟 항목 중 마지막에 두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여기서는 그 마지막 항목에 도달한 뒤의 판단, 곧 무엇을 언제 사고 어디까지 되돌릴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두 가지는 무엇이 다른가
이름이 달라 별개의 상품처럼 보이지만 성격은 같습니다. 둘 다 「이만큼은 확실히 쓴다」고 약속하고 그 대가로 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며, 갈리는 것은 무엇을 약속하느냐입니다.
| 비교 항목 | 예약 인스턴스(RI) | Savings Plans(SP) |
|---|---|---|
| 무엇을 확약하는가 | 인스턴스 속성(유형·리전 등) | 시간당 지출 금액 |
| 적용 유연성 | 지정한 속성을 벗어나면 적용되지 않는다 | 속성이 바뀌어도 금액 범위 안이면 적용된다 |
| 대상 범위 | EC2 외에 RDS·ElastiCache 등 서비스별로 존재한다 | 컴퓨팅 계열 위주이며 유형에 따라 범위가 다르다 |
| 용량 확보 | 가용 영역을 지정하면 용량 예약이 함께 온다 | 용량을 예약하지 않는다 |
| 기간 | 1년 또는 3년 | 1년 또는 3년 |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 환경에서는 적용 범위가 넓은 쪽이 먼저입니다. 인스턴스 계열을 바꾸거나 크기를 조정하는 일이 1년 안에 한 번도 없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특정 가용 영역의 용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거나, EC2 밖 서비스의 사용량이 커서 그쪽을 덮어야 한다면 예약 인스턴스가 답이 되는 자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되돌릴 수 있는가 — 약정 선택의 실무 핵심입니다
약정을 사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은 얼마나 아끼는가가 아니라 틀렸을 때 어디까지 물러설 수 있는가입니다. 세 가지 경로가 있고 셋 다 조건이 좁습니다.
| 되돌리는 경로 | 대상 | 붙어 있는 조건 |
|---|---|---|
| Savings Plans 반환 | 구매 직후의 Savings Plans | 구매 후 7일 이내이면서 같은 달 안 · 시간당 확약 규모 상한 · 반환 횟수 한도 · 활성 상태 |
| Convertible RI 교환 | Convertible 유형 예약 인스턴스 | 같은 리전 안에서 동등하거나 더 높은 가치로만 교환 가능 · Standard 유형은 교환 불가 |
| RI Marketplace 재판매 | EC2 Standard 유형만 | 잔여 기간 최소 1개월 · 계정에서 일정 기간 활성 · 판매자 등록 필요 · 결제 계좌가 미국 주소 · 판매 수수료 |
세 줄에서 각각 읽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Savings Plans 반환은 실수를 되돌리는 장치이지 전략이 아닙니다. AWS 문서는 구매 후 7일 이내이면서 같은 달 안일 것을 요구하고, 달이 바뀌면(UTC 기준) 더 이상 반환할 수 없다고 명시합니다. 시간당 확약 규모의 상한과 반환 횟수 한도도 함께 걸려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값은 바뀔 수 있으므로 AWS 문서에서 직접 확인하시고, 반환 창구가 있다는 사실을 구매 결정의 근거로 삼지 마십시오.
Convertible 유형은 팔 수 없는 대신 바꿀 수 있습니다. 인스턴스 계열이나 운영체제가 바뀌어도 다른 Convertible 예약 인스턴스로 교환할 수 있고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다만 교환은 같은 리전 안에서만 되고 새 예약의 가치가 기존과 같거나 더 높아야 하므로, 사용량이 줄어드는 방향으로는 물러설 수 없습니다. Standard 유형은 교환 자체가 불가능하고 속성 수정만 됩니다.
재판매는 국내 기업에게 사실상 닫혀 있는 경로에 가깝습니다. AWS 문서에 따르면 판매 대상은 EC2의 Standard 예약 인스턴스뿐이고 Convertible과 RDS 같은 다른 서비스의 예약은 제외됩니다. 그리고 판매자로 등록하려면 대금을 받을 은행 계좌가 미국 주소를 가져야 합니다. 국내 법인이 이 조건을 충족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되팔 수 있다는 전제를 아예 빼고 판단하는 편이 현실에 맞습니다.
약정은 어디까지 공유됩니까
여러 계정을 쓰는 조직에서 자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AWS 문서가 정하는 성질은 이렇습니다.
- 하나의 AWS Organizations 조직 안에서 공유됩니다. 그 조직의 관리 계정이 어느 계정끼리 공유할지를 설정합니다.
- 약정을 산 계정이 먼저 덮이고 남은 분이 공유됩니다. 구매 계정과 수혜 계정 양쪽 모두 공유가 활성화돼 있어야 합니다.
- 조직 간에는 공유 설정을 걸 수 없습니다. 청구를 다른 조직으로 넘기는 구성을 쓰더라도 각 조직이 자기 공유 설정을 따로 갖습니다.
- 공유를 끄면 청구 금액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은 확약분이 다른 계정 사용량을 덮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실무 판단이 하나 나옵니다. 약정으로 요금이 낮아진다는 제안을 받으셨다면, 그 약정이 어느 조직에 속해 있고 우리 계정이 그 조직 안으로 들어가는 것인지부터 물어보십시오. 조직에 들어간다는 것은 청구뿐 아니라 계정 소유와 권한 구조가 함께 걸리는 문제입니다. 청구 구조를 어떻게 확인하는지는 AWS 운영을 맡길 때의 청구 방식에서 따로 다룹니다.
만료를 아무도 보지 않으면 어느 날 요금이 돌아옵니다
약정에서 가장 조용한 실패입니다. 기간이 끝나면 그 사용량은 온디맨드 요금으로 되돌아가고, 장애도 알림도 없이 다음 청구서에서만 드러납니다. 인프라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금액만 올라가 있어서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게 됩니다.
관리 방법은 단순하지만 사람이 해야 합니다.
- 만료일을 관리 대장에 적습니다. 약정 건마다 종류·범위·만료일·담당자를 함께 둡니다.
- 만료 한두 달 전에 재검토 일정을 잡습니다. 만료 당일에 판단하면 선택지가 갱신뿐입니다.
- 그 시점의 사용량을 다시 잽니다. 지금과 같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1년 사이에 구성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만료일이 한 시점에 몰려 있는지 봅니다. 몰려 있으면 그달에 요금이 한꺼번에 튀고, 갱신 판단도 한꺼번에 해야 합니다.
요금이 이미 올랐고 원인을 찾는 중이시라면 AWS 요금이 갑자기 올랐을 때의 확인 순서가 그 경로를 다룹니다. 약정 만료는 그 글이 다루는 원인 중 인프라 변경 없이 금액만 바뀌는 유형에 속합니다.
언제 사면 안 되는가
약정을 사지 않는 것이 맞는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금은 이릅니다.
- 사용량이 아직 흔들립니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트래픽 성격이 최근에 바뀌었거나, 월별 사용량 그래프에 아직 바닥선이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 정리와 조정을 아직 안 했습니다. 미사용 자원을 정리하고 사양을 조정하면 사라졌을 사용량 위에 약정을 걸면, 정리했으면 없었을 부분까지 기간 내내 함께 묶입니다.
- 아키텍처 변경이 예정돼 있습니다. 인스턴스 계열 전환, 컨테이너 전환, 데이터베이스 이전처럼 사용 형태 자체가 바뀌는 계획이 있다면 그 뒤에 판단합니다.
- 누가 관리할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만료일을 볼 사람이 없으면 약정은 언젠가 조용히 끝납니다.
반대로 사도 되는 조건은 짧습니다. 연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최소 사용량이 뚜렷하고, 그 부분이 앞으로 1년 동안 유지될 근거가 있으며, 만료일을 볼 사람이 정해져 있을 때입니다. 확약은 그 최소 구간까지만 걸고 변동분은 온디맨드로 남기는 것이 기본형입니다.
정리
- 둘 다 확약의 대가로 단가를 낮추는 같은 성격이고, 갈리는 것은 인스턴스 속성을 확약하느냐 시간당 금액을 확약하느냐입니다.
- 적용 범위가 넓은 쪽이 대체로 먼저이며, 용량 확보나 EC2 밖 서비스가 필요할 때 예약 인스턴스가 답이 됩니다.
- 되돌리는 경로는 셋 다 좁습니다. 반환은 구매 직후 짧은 창, 교환은 Convertible 유형과 같은 리전 한정, 재판매는 EC2 Standard 유형에 미국 주소 계좌가 필요합니다.
- 할인 공유는 하나의 AWS Organizations 조직 안에서만 일어나고 관리 계정이 그 설정을 통제합니다.
- 만료는 아무도 알려 주지 않습니다. 만료일 관리가 구매 판단만큼 중요합니다.
- 정리와 조정을 마친 뒤의 사용량이 기준선입니다. 그 전의 숫자로 약정을 걸면 낭비를 기간만큼 고정합니다.
빌드업웍스는 약정을 검토할 때 절감 폭보다 되돌리는 경로를 먼저 확인하고, 정리와 조정을 마친 뒤의 사용량을 기준선으로 삼습니다.
크레딧으로 약정을 미리 사 둘 수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AWS 크레딧 조건에서 그 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구성에서 무엇부터 볼지 정리가 필요하시면 AWS 비용·구조 1분 자가 진단과 AWS 비용 계산 도구를 쓰실 수 있고, 운영 플랜과 금액 기준은 AWS 운영 플랜과 요금에 있습니다. 우리 사용량이 약정을 걸어도 되는 상태인지 함께 보는 편이 빠르다면 상담 신청으로 연락 주십시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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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다른 회사가 가진 약정을 우리 계정에 적용받을 수 있습니까?
빌드업웍스는 자사가 보유한 약정을 고객 계정에 적용해 드리지 않습니다. AWS 문서에 따르면 예약 인스턴스와 Savings Plans의 할인은 하나의 AWS Organizations 조직 안에서 공유되고, 그 조직의 관리 계정이 어느 계정끼리 공유할지를 설정합니다. 조직이 다르면 공유 설정 자체를 서로 걸 수 없습니다. 약정으로 요금이 낮아진다는 제안을 받으셨다면 그 약정이 어느 조직에 속해 있고 우리 계정이 그 조직 안에 들어가는 것인지부터 확인하십시오.
예약 인스턴스와 Savings Plans 중 무엇을 먼저 봐야 합니까?
적용 범위가 넓은 쪽부터 보는 편이 실무에 맞습니다. Savings Plans는 시간당 지출 금액을 확약하는 방식이라 인스턴스 종류나 크기가 바뀌어도 확약분이 그대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예약 인스턴스는 속성을 지정해 확약하므로 그 속성에서 벗어나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약 인스턴스에만 있는 성질도 있어 특정 가용 영역의 용량을 확보해야 하거나 EC2 밖의 일부 서비스를 덮어야 하는 경우에는 그쪽이 답이 됩니다. 무엇을 사느냐보다 얼마나 확약할지가 먼저 정해져야 합니다.
잘못 산 Savings Plans는 취소할 수 있습니까?
조건을 만족하면 반환할 수 있지만 조건이 좁습니다. AWS 문서는 구매 후 7일 이내이면서 같은 달 안이고, 시간당 확약 규모가 기준 이하이며, 반환 횟수 한도에 걸리지 않은 경우에만 반환이 가능하다고 명시합니다. 달이 바뀌면 반환할 수 없고 이 동작은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정확한 기준값은 바뀔 수 있으므로 AWS 문서에서 직접 확인하시고, 무엇보다 반환에 기대어 구매 판단을 미루지 마십시오.
예약 인스턴스를 되팔 수 있습니까?
일부만 가능하고 국내 기업에는 실질적인 장벽이 있습니다. AWS 문서에 따르면 재판매 대상은 Amazon EC2의 Standard 예약 인스턴스뿐이고 Convertible 유형과 RDS 같은 다른 서비스의 예약은 대상이 아닙니다. 잔여 기간이 최소 한 달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계정에서 일정 기간 활성 상태였어야 하며, 판매자로 등록할 때 지정하는 은행 계좌가 미국 주소를 가져야 합니다. 판매 대금에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되팔 수 있다는 사실을 구매 근거로 삼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약정 만료는 어떻게 관리합니까?
만료일을 사람이 보는 자리에 올려 두는 것 말고 자동으로 막아 주는 장치는 없습니다. 약정이 끝나면 그 사용량은 온디맨드 요금으로 되돌아가고, 이 변화는 장애도 알림도 없이 다음 청구서에서만 드러납니다. 만료일을 관리 대장에 적어 두고 만료 한두 달 전에 재검토 일정을 잡는 것이 기본이며, 그 시점의 사용량이 지금과 같다고 가정하지 말고 다시 재는 것이 순서입니다. 여러 건을 갖고 계시다면 만료일이 한 시점에 몰려 있는지도 함께 보십시오.
지금 사면 안 되는 경우는 어떤 때입니까?
사용량이 아직 흔들릴 때와 아키텍처 변경이 예정돼 있을 때입니다. 미사용 자원을 정리하거나 사양을 조정하면 사라졌을 사용량 위에 약정을 걸면 그 부분까지 기간 내내 함께 묶입니다. 서비스 출시 직후처럼 사용량이 아직 자리를 잡지 않은 시기, 인스턴스 계열 전환이나 컨테이너 전환이 검토 중인 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리와 조정을 먼저 끝낸 뒤의 사용량이 약정 판단의 올바른 기준선입니다.
1년이나 3년으로 묶으면 요금이 얼마나 싸집니까?
얼마나 싸지는지는 어떤 자원을 어느 기간으로 어떤 결제 방식으로 묶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미리 약속드릴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확인하시는 방법은 AWS 콘솔의 권장 사항 화면에서 지금 사용량을 기준으로 계산된 예상치를 보는 것이고, 그 화면은 실제 사용 기록을 근거로 삼기 때문에 가정으로 계산한 숫자보다 정확합니다. 다만 그 예상치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쓴다는 전제 위에 있으므로, 사용량이 아직 흔들리고 있다면 먼저 안정시키는 편이 순서입니다. 묶는 기간이 길수록 단가는 내려가지만 되돌리기는 어려워지므로, 기간은 절감폭이 아니라 되돌릴 수 있는 범위로 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