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신청

보안

OTP로 다단계 인증을 쓰고 있는데 패스키로 바꿔야 합니까

문자나 OTP 앱으로 다단계 인증(MFA)을 이미 적용한 회사에서, 피싱으로 계정이 탈취됐다는 사례를 접한 뒤 패스키(FIDO2)로 바꿀 필요가 있는지 묻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전 직원에게 한꺼번에 적용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 빌드업웍스 정리 작성 최종 검토

빌드업웍스 답변

빌드업웍스 엔지니어

핵심 답변

OTP나 문자처럼 사람이 코드를 옮겨 입력하는 방식은 가짜 로그인 화면에도 그대로 입력될 수 있어 피싱을 막지 못합니다. 패스키(FIDO2)는 인증이 접속한 사이트의 도메인에 묶여 있어 이 공격을 구조적으로 막으므로, 클라우드 콘솔·통합 로그인(SSO)·관리자 계정부터 우선 전환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전환할 때는 기기 분실에 대비해 계정마다 인증 수단을 두 개 이상 등록하고 복구 절차를 함께 정해야 합니다.

  • 코드를 옮겨 입력하는 방식은 피싱 저항성이 없습니다
  • 패스키는 도메인에 묶여 가짜 사이트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 클라우드 콘솔·SSO·관리자 계정부터 전환합니다
  • 계정마다 인증 수단을 두 개 이상 등록합니다

OTP가 막지 못하는 공격

OTP 기반 MFA는 비밀번호만 쓰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다만 사람이 화면에 보이는 코드를 옮겨 입력하는 구조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격자가 진짜와 똑같은 로그인 화면을 만들어 직원을 유도하면, 직원은 비밀번호와 OTP를 그 화면에 입력하고 공격자는 받은 값을 즉시 진짜 사이트에 넘겨 로그인합니다. 코드의 유효 시간이 짧아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 충분합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025년 7월 확정한 인증 지침 SP 800-63B-4는 이 점을 명확히 적고 있습니다. 인증 값을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방식은 피싱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없고, 피싱 저항성은 암호학적 인증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지침은 일반적인 보안 수준(AAL2)의 서비스도 피싱에 강한 인증 방식을 최소 하나는 선택지로 제공하도록 요구합니다. 미국 연방기관을 위한 지침이라 국내 기업에 직접 적용되지는 않지만, 인증 방식의 강도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참고할 만합니다.

패스키가 다른 이유

OTP·문자·푸시 승인

  • 사람이 코드를 옮기거나 승인 버튼을 누릅니다
  • 가짜 사이트에서도 똑같이 입력·승인됩니다
  • 실시간 중계형 피싱에 취약합니다
  • 도입이 쉽고 지원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패스키(FIDO2)

  • 기기 안의 개인 키로 서명해 인증합니다
  • 등록한 사이트의 도메인에서만 작동합니다
  • 서버에 훔칠 수 있는 공유 비밀이 남지 않습니다
  • 기기 분실 시 복구 경로 설계가 필요합니다

패스키는 FIDO 표준에 기반한 인증 수단입니다. 로그인할 때 기기가 개인 키로 서명하고, 서버는 등록해 둔 공개 키로 그 서명을 확인합니다. 핵심은 서명이 접속한 사이트의 도메인과 묶여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직원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면 기기는 그 도메인에 등록된 패스키가 없으므로 응답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주의력에 기대지 않고 구조로 막는다는 것이 OTP와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무엇부터 바꾸나

  1. 클라우드 루트·관리자 계정탈취되면 모든 자원이 넘어가는 계정입니다. 보안 키 같은 기기 결합형을 우선 검토합니다.
  2. 통합 로그인(SSO)·신원 공급자 관리자다른 모든 시스템의 문이므로 다음 우선순위입니다.
  3. 원격 접속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외부 접속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경로입니다.
  4. 전 직원 업무 계정지원 기기와 복구 절차를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넓힙니다.

한꺼번에 전 직원에게 적용하기보다 피해 범위가 큰 계정부터 바꾸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AWS는 IAM 사용자와 루트 사용자에 패스키와 보안 키를 MFA로 등록할 수 있게 지원하며, 가능한 곳에서는 패스키·보안 키 같은 피싱 저항형 MFA를 쓰라고 권장합니다. 사용자당 MFA 기기를 여러 개(AWS 문서 기준 최대 8개) 등록할 수 있으므로, 하나를 잃어버려도 다른 하나로 들어올 수 있게 두 개 이상 등록해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전환할 때 자주 놓치는 것이 약한 경로를 남겨 두는 문제입니다. 패스키를 등록하고도 OTP나 문자 인증을 대체 수단으로 그대로 열어 두면, 공격자는 패스키를 우회해 약한 쪽으로 로그인을 시도합니다. 관리자 계정처럼 우선 전환한 계정은 대체 수단도 패스키나 보안 키로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복구 절차도 공격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기를 잃어버린 직원이 헬프데스크에 전화해 인증 수단을 초기화하는 절차가 허술하면, 공격자도 같은 전화로 계정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초기화 요청은 영상 통화나 대면 확인, 상급자 승인처럼 본인 확인 단계를 한 번 더 거치게 하고, 초기화 이력은 기록으로 남깁니다.

전 직원 단계에서는 기술보다 안내와 예외 처리에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등록 방법을 화면 단위로 안내하고, 회사 기기가 없는 직원이나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공용 PC처럼 패스키를 쓰기 어려운 상황의 대안을 미리 정해 둡니다. 패스키를 지원하지 않는 업무 서비스는 통합 로그인 뒤로 옮겨, 직원이 패스키로 통합 로그인에 들어가면 나머지 서비스는 그 인증을 이어받게 하는 구성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동기화 패스키와 기기 결합형 보안 키

구분동기화 패스키기기 결합형(보안 키)
저장 위치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여러 기기에 동기화한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음
분실 대응다른 기기에서 계속 사용 가능예비 키가 없으면 복구 절차 필요
적합한 계정일반 직원 업무 계정클라우드 루트·최고 관리자 계정
관리 포인트동기화하는 계정 자체의 보안키 보관과 예비 키 관리

FIDO Alliance는 하드웨어 보안 키에 담긴 기기 결합형 패스키가 가장 높은 보안 보증을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NIST 지침도 동기화 가능한 인증 수단은 최고 보증 수준(AAL3)에는 쓰지 않도록 정합니다. 그래서 최고 관리자 계정에는 보안 키, 일반 직원에게는 동기화 패스키로 나누는 구성을 검토할 만합니다.

국내 기준과 함께 볼 것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6조제2항은 외부에서 정보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때 인증서·보안토큰·일회용 비밀번호 등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도록 정합니다. 개정 전에는 개인정보취급자가 대상이었고, 2025년 10월 개정으로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진 자(정보주체 제외)」로 넓힌 조항의 시행일은 2026년 11월 1일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내서(2025.11.)는 안전한 인증수단을 「타인이 쉽게 도용하거나 위조할 수 없는 보안 수준을 갖춘 인증 방식」으로 설명하지만, 고시와 안내서의 예시에 패스키가 명시돼 있지는 않습니다. 패스키를 이 기준의 안전한 인증수단으로 볼 수 있는지는 법률 검토가 필요한 지점이므로 감독기관 해석과 함께 확인하십시오.

주의 CISA와 NSA가 꼽은 10대 보안 설정 오류에는 「약하거나 잘못 설정된 MFA」가 포함돼 있습니다. MFA를 켰다는 사실보다 어떤 방식을, 어떤 계정에, 어떤 예외와 함께 적용했는지가 실제 방어력을 정합니다.

참고 자료

답변 빌드업웍스 작성 2026-10-22 최종 검토 2026-10-22

이어서 보기

보안 자주 받는 질문

퇴사자 계정과 권한은 무엇부터 어떤 순서로 정리해야 합니까

퇴사자 권한 정리는 계정 하나를 막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알고 있거나 그 사람 이름에 묶인 접근 수단 전체를 끊는 일입니다. 순서는 통합 로그인(SSO) 차단, 개인 이름으로 발급된 액세스 키·API 토큰 교체, 공유 계정 비밀번호와 MFA 기기 회수, 권한 변경 내역 보관입니다.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이라면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이 권한을 지체 없이 변경·말소하고 그 내역을 최소 3년간 보관하도록 정합니다.

답변 2026-10-22

보안 자주 받는 질문

클라우드 보안 사고로 이어지는 설정 실수에는 어떤 것이 많습니까

클라우드에서 반복해서 지적되는 설정 실수는 외부에 공개된 저장소, 필요 이상으로 넓은 권한, 코드나 설정 파일에 남은 장기 액세스 키, 인터넷 전체에 열린 관리 포트, MFA 없는 관리자 계정입니다. 공통점은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상태라 사고가 나기 전까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정 단위 공개 차단, 임시 자격 증명, 최소 권한을 기본값으로 두고 예외는 사유와 함께 기록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답변 2026-10-22

보안 자주 받는 질문

ISMS-P 인증을 준비할 때 클라우드에서는 무엇부터 해야 합니까

ISMS-P 준비에서 클라우드 기술 조치는 운영 기록이 쌓여야 증적이 되므로 정책 문서와 함께, 가능하면 먼저 시작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인증 고시는 인증기준에 따른 관리체계를 구축해 최소 2개월 이상 운영한 뒤 신청하도록 정하고 있어, 계정·권한 정리, 감사 로그와 개인정보 접속기록, 암호화, 백업·복구, 취약점 관리를 그 전에 갖춰 두어야 합니다. AWS가 받은 인증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체의 보안을 다루며, 고객 계정 안의 설정과 운영은 인증을 받는 기업이 갖춰야 합니다.

답변 2026-10-22

함께 보면 좋은 자료Cloudflare 계정·권한 점검 항목함께 보면 좋은 자료Zero Trust와 VPN의 차이함께 보면 좋은 자료통합 보안 서비스 범위

댓글

답변에 덧붙일 질문이나 경험을 남겨 주세요. 빌드업웍스가 확인한 뒤 게시합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0 / 1,000자

    확인 후 게시됩니다. 영업 연락은 드리지 않습니다.

    궁금한 점을 편하게 남겨 주세요

    영업 연락은 드리지 않습니다. 빌드업웍스 엔지니어가 영업일 2~3일 안에 답변드리고, 카카오톡·텔레그램 채팅으로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